Museum of Sneakers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어 조던 1 로우 블랙토(Black Toe) 내 최애 신발 중 하나인 "에어 조던 1 로우 블랙토(Black Toe)" 내가 신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초창기인 2019년 7월 5일, 새벽 5시 경 잠이 깨 이불 속에서 핸드폰을 집어들고 여느 때처럼 나이키 공홈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순간 난 내 눈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나의 스니커즈 컬러웨이 삼대장(시카고, 블랙토, 브레드) 중 하나인 블랙토가 갑자기 리스탁이 된 것이다. (참고로 난 조던 1은 하이, 미드, 로우를 불문하고 모두 좋아한다.) 순간 나의 심장은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고, 덜덜 떨리는 손으로 애써 침착하며 결제를 누르고 결제완료 메세지를 확인하기까지 얼마나 떨리던지! 어스름한 새벽, 서서히 밝아오던 창문을 보며 승리의 주먹을 불끈 쥐었던 그 때 그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 (아마 이.. Welcome to the Museum of Sneakers! The James Park의 명물, the Museum of Sneakers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저의 중고등학교 시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농구인데요. 특히 90년대 NBA와 마이클 조던, 그리고 슬램덩크 만화책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나이키 농구화가 집에 돈 좀 있는 친구들만 살 수 있는 부러움의 대상이었는데, 학생 때는 발도 담궈보지 못한 나이키 농구화를, 이제는 아재가 되어 하나씩 모으고 신으면서 대리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압도적인 컬렉션을 보유하고 계신 분들에 비하면 제가 보유하고 있는 신발들은 보잘 것 없겠지만, 그래도 신발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같이 공감하고 즐거워해주실 거라 생각하며 하나씩 하나씩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저의 오랜 숙원이었던 조던 1 하.. 이전 1 다음